⦋기획특집⦌“2024년 신년 특별강연회”⦋평화통일 시민교실⦌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염원, 봄 소식과 함께 북녘에도 전해질 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주시협의회가 주최하는 “2024년 신년 특별강연회”⦋평화통일 시민교실⦌가 27일 MBC컨벤션 진주대연회장에서 진주시민을 비롯한 민주평통 경남도 정영노 부의장과 진주(갑)박대출, 진주(을)강민국 국회의원, 자문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되었다.
원호영 진주시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전쟁이 올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며, “안보의 중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때를 맞이하여 평화통일을 향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영노 경남 부의장은 격려사에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북한의 실체를 잘 인식해야 북한 경제의 어려움과 인권사각지대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러한 때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 했다.
박대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은 우리의 전통성 있는 헌법 기관으로 자유와 번영을 추구한다”며,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늘 감사하고, 존경한다며, 우리 대통령의 새해 화두가 ‘통일’인 것 만큼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 위해서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라고 말했다.
강민국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며, “우리 스스로 힘이 없으면 당할 수 밖에 없다”며, “우리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보가 중요하다며, 안보를 지키는데,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신년 특별강연회에 강사로 초청된 이수석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62.5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은 끝났다고 김일성이 파티를 벌리고 있을 때 대한민국의 운명이 워싱턴에 있었다”며, 또한 “북한의 운명이 ‘풍전등화’ 일 때 북한의 운명은 빼이징과 모스크바에 있었다”며, 이것이 “냉전시대의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임위원은 또 “남 예멘과 북 예멘이 국경선에 큰 유전을 발견하고 서로 통일을 했는데...통일 이후 사회 전반에 걸친 병폐적인 기득권 주장에 다시 내전으로 가는 아픔이 있었다”며, “빠른 통일보다 바른 통일이 중요하다”며, “한반도의 통일도 하나하나 준비 해 가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 상임위원은 또한 “자유를 찾아 온 북녘 동포들이 3만4천여명에 이른 만큼 이들의 권익과 보호를 위해 대통령께서 민주평통에 맡기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높아진 민주평통의 위상과 함께 헌법기관으로서의 가치를 평가했다. 한편 신년 특별강연회에 참여한 이준생 문화예술분과 위원장은“ 이수석 상임위원의' 냉전시대’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역사의 아이러니’와 같은 이야기”라며, “시대적인 운명 앞에 놓인 평화통일을 향한 우리의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다”라고 했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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