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사암연합회, '자비의 김치나무 큰잔치'로 소외계층 도와

최진경 기자 | 기사입력 2011/11/30 [20:47]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자비의 김치나무 큰잔치'로 소외계층 도와

최진경 기자 | 입력 : 2011/11/30 [20:47]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향스님)는 다문화 및 새터민 가족을 위한 ‘자비의 김치나눔 큰잔치’를 지난 30일 광주 사찰음식점 수자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사암 스님들을 비롯해 지용현 광주전남불교신도회장, 강운태 광주시장, 이호준 광주도시철도공사 사장을 비롯한 지역 신행단체장, 회원, 지역 불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 강운태 광주시장이 '자비의 김치 나눔 큰잔치'에 참여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 최진경 기자

이날 진행된 담근 김치는 모두 1500여 포기로 광주외국인노동자센터와 송광복지관, 자비신행회, 광주북구하나센터 등 지역 교계복지관과 신행단체에 전달됐으며,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혜향스님은 “온 세상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자비의 김치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김치 한포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겐 큰 희망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해 준 광주 불교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다문화 및 새터민 가족을 위한 후원행사 '자비의 김치나눔 큰잔치'     © 최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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