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디서나 A형간염 예방 접종 받으세요”

24일부터 16개 구‧군 어디서나 예방 접종가능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9/05/27 [10:58]

“부산 어디서나 A형간염 예방 접종 받으세요”

24일부터 16개 구‧군 어디서나 예방 접종가능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9/05/27 [10:58]

▲ 부산시 수영구 보건소 전경.     ©서진혁 기자

 

부산시는 그동안 주소지 보건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했던 A형간염 예방 접종을 지난 24일부터 16개 구·군 어디서나 받을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A형간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간염질환으로 발열·두통·피로 등 전신 증상 발생 후 황달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상 2회에 걸친 예방 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로 예방이 가능한 병이기도 하다.

 

최근 A형간염의 전국적인 유행으로 유료 예방 접종 수요가 폭발하면서 부산시는 그동안 일부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유료 접종을 지난 52일부터 부산시 관내 전 보건소에서 확대 실시한 바 있다.

 

그러나 고가의 백신 구입에 따른 구 자체 예산 부족으로 관내 주민에게만 제한적으로 접종을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부산시는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구·군과 숙의 과정을 통해 예산 집행 방안을 마련하고,, 24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는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예방 접종뿐 아니라 물 끓여먹기와 올바른 손 씻기 등 A형간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분들께서는 보건소 방문 전, 접종 백신이 구비되었는지 먼저 유선으로 확인 후 방문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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