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연수원의 색다른 인문학 강좌 『한국고전 따라 읽기』를 개최

백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12/04/21 [08:06]

전통문화연수원의 색다른 인문학 강좌 『한국고전 따라 읽기』를 개최

백소영 기자 | 입력 : 2012/04/21 [08:06]
전통문화연수원의 색다른 인문학 강좌 『한국고전 따라 읽기』를 개최한다.
 
삼국유사, 훈민정음, 구운몽......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책들을 전주동헌에서 ‘강의’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센터(전주전통문화연수원)가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과 함께 우리 고전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 전통문화연수원의 색다른 인문학 강좌 『한국고전 따라 읽기』를 개최     (사진= 전주시 제공)
해초와 왕오천축국전, 일연과 삼국유사를 시작으로 벌써 두 번째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정도전과 삼봉집, 세종과 훈민정음을 배우게 된다. 시험을 위해서라도 저자와 제목을 암기했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억 속의 고전을 불러내서 새롭게 접근해 보고, 또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로 삼고자 하는 것이 강좌의 목적이다. 

강좌는 4월부터 9월까지 6차에 걸쳐 차별로 4강씩 총 24강으로 진행된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1차의 주제는 ‘해초와 왕오천축국전’․‘일연과 삼국유사’다. 그리고 5월2일 개강하는 2차는 ‘정도전과 삼봉집’․‘세종과 훈민정음’, 5월30일 개강하는 3차는 ‘김시습과 매월당집’․‘허균과 성소부부고’, 7월4일 개강하는 4차는 ‘이황과 퇴계집’․ ‘이이와 율곡집’, 8월1일 개강하는 5차는 ‘김만중과 구운몽’․‘박지원과 열하일기’, 9월5일 개강하는 6차는 ‘허준과 동의보감’․‘유형원과 반계수록’이다. 

김수현 전주시평생학습센터장은“『한국고전 따라 읽기』는 우리 고전을 마주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유익하면서도 즐겁고, 즐거우면서도 깊이가 있는 우리 고전을 통해 인문학도시 전주의 정체성을 만들고, 시민들에게는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전주전통문화연수원(전주동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차별로 접수하며 정원은 50명, 수강료는 3만원이다. 수강신청 및 문의는 전주시평생학습센터 241-1123이나 전주전통문화연수원 288-9242로 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