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본부장 김현섭)는 오는 4월 15일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할 수 있는 1박 3일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울릉도·독도 관광을 주코스로 운영되며 선택사항으로 속초·양양·동해권도 여행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5일은 목포역(밤 11시30분경), 4/16일은 광주송정역(새벽 00시10분경)을 출발하여 아침 정동진 일출을 선상에서 맞게 된다.
울릉도·독도 여행을 하기위해 16일 강릉항으로 이동 후 울릉도행 쾌속선에 승선한다. 울릉도에 도착하면 독도관광과 성인봉등반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관광할 수 있다. 석식 이후에는 도동항에서부터 시작되는 해안 산책로를 걸을 수 있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17일은 섬 일주 육로 관광으로 울릉도의 관문 도동항을 시작으로 거북바위, 얼굴바위, 투구봉, 코끼리 바위, 나리분지를 둘러보는 여정으로 마무리 된다.
반면, 속초·양양·동해권 관광을 선택하면 16일 모래시계공원 시계박물관, 정동진역, 청초호, 아바이마을, 양양 낙산사, 동해 하조대를 관광한 후 동해에서 1박을 한다. 17일에는 무릉계곡과 동해 추암촛대바위, 묵호어시장, 묵호등대, 출렁다리를 관람한다.
이후 17일 정동진역을(19:30경) 출발하여 18일 광주송정역(새벽 02:10경), 목포역(새벽 03:00경)에 도착한다.
상품가는 성인 1인당 290,000원~340,000원(어린이270,000원)으로 울릉도 숙박기준(여관, 모텔, 펜션)에 따라 상이하며 이는 왕복 열차비, 왕복 여객선비, 연계버스비, 숙박비(1박), 식사(4식), 섬 일주 육로관광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독도관광은 선택관광으로 52,000원 (어린이 26,000원)이 추가된다.
상품안내와 여행접수는 목포역 여행센터(전화 061-242-7728)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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