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배 페어바둑 8강, 1일부터 열려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5/06/30 [23:55]

SG배 페어바둑 8강, 1일부터 열려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5/06/30 [23:55]
 
▲ 페어바둑 최강전 선발전 전경            © 송혁수 기자
 
제5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 본선 8강이 7월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박승화-최정 vs 안성준-이민진 대결과 조한승-김혜림 vs 김정현-김신영 대결로 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에 각각 열린다. 박승화-최정 팀은 16강전에서 이창석-김규리(아마)를, 안성준-이민진 팀은 백홍석-권효진 팀을 각각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현재 본선 8강 중 7개 팀만 확정된 가운데 8강 마지막 대국은 최철한 9단의 발목 수술로 인해 늦어진 최철한-윤지희 팀과 전기 챔피언 최원용-권주리(아마) 팀의 대결으로 7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8강에 오른 다른 네 팀은 허영호-강다정 vs 홍기표-이슬아 대국과 신진서-김채영 vs (최철한-윤지희 vs 최원용-권주리(아마))승자 대국으로 벌어진다.
 
지난 3월 27일 진행된 예선에는 모두 67개팀이 출전해 본선에 진출할 24개 팀을 가려냈고, 본선시드를 받은 9개팀이 합류해 본선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전기 대회에서는 72개팀이 출전해 최원용-권주리(아마)조가 나현-김미리 조를 꺾고 대회 사상 처음으로 프로와 아마가 한팀을 이뤄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5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은 2회 대회부터 적용해 정착된 ‘덤 베팅제’가 도입된다.
‘덤 베팅제’는 대국 전 용지에 덤을 적어 공개한 후 덤을 많이 써낸 팀이 제시한 덤으로 흑을 잡는 것을 말한다. 두 팀이 제시한 덤이 같을 경우에는 돌을 가려 맞힌 쪽이 선택권을 갖는다. ‘덤 베팅제’는 페어바둑에 일가견이 있는 SG그룹 이의범 회장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페어바둑의 착점은 흑(여성)→백(여성)→흑(남성)→백(남성) 순으로 순환하며 착점순서를 위반하면 3집 패널티 공제, 3회 위반시는 실격패 처리된다. 페어바둑 최강전은 남녀 2인 1조로 한팀을 구성해 프로기사+프로기사, 프로기사+아마추어(연구생 가능) 조합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남녀 중 1명은 반드시 프로기사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아마추어+아마추어 조합은 출전 불가능)
 
SG세계물산이 후원하는 제5회 SG배 페어바둑 최강전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네트워크배너
서울 인천 대구 울산 강원 경남 전남 충북 경기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전북 제주 충남 세종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