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발전 부문 수상

내달 9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 열려

송혁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4 [15:15]

이세돌,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발전 부문 수상

내달 9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 열려

송혁수 기자 | 입력 : 2016/04/04 [15:15]
▲ 이세돌 9단     © 송혁수 기자

 

이세돌 9단이 제7회 <홍진기 창조인상>의 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9단은 지난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매치’를 통해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AI)에 관한 관심과 각성을 불러일으켰고 ‘이세돌 신드롬’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특히 3연패 후 불굴의 의지로 1승을 거두며 미래 AI시대에 대처하는 인간의 모범 답안을 제시해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바둑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했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발전기에 정부ㆍ기업ㆍ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유민(維民) 홍진기(1917∼86)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과학기술ㆍ사회발전ㆍ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으로 미래 가능성이 열려 있는 40대 연령 안팎의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오고 있다.

 

시상식은 5월 9일 오후 4시부터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과 상패 및 메달이 주어진다. 

 

지난해 사회발전 부문에서는 웹툰 ‘미생’으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끌어낸 윤태호 작가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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