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절 맞아 ‘태극기 사랑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 가져

“대한독립 만세! 애국선열 뜻 받들어 나라사랑 키워가자!”

오현미 기자 | 기사입력 2013/03/01 [21:05]

광주시, 3.1절 맞아 ‘태극기 사랑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 가져

“대한독립 만세! 애국선열 뜻 받들어 나라사랑 키워가자!”

오현미 기자 | 입력 : 2013/03/01 [21:05]
▲ 광주시는 빛고을 시민회관에서 3.1절을 맞아 태극기 사랑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다.     © 오현미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가 제 94주년 3.1절을 맞아 오전 10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강운태 시장과 시의회 의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故 조기석 선생의 독립유공에 대한 공적으로 대통령 표창을 추서 받아 조카인 조동기씨가 포상을 받았으며, 기천순, 김갑식, 류성진, 신종호, 하태형등 나라사랑 유공자 5명에 대한 광주시장 표창도 실시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은 광주지방 보훈청과 (사)자원봉사단 만남 광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 자전거 퍼레이드’에 참여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특히, 광주 시민의 염원을 모아 손지장 국기 만들기 행사는 가로 120cm, 세로80cm 크기의 손지장으로 만든 태극기는 행사장에 참여한 국가 보훈 대상자들과 시장, 보훈청장, (사)자원봉사단 만남 회원 500여명이 함께 제작했다. 이는 1919년 3월1일 독립민족대표 33명이 한민족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3.1절의 올바른 인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했다. 

▲ 광주시는 빛고을 시민회관에서 시민 태극기 손도장 찍기 행사가 열렸다.     ©오현미 기자

강운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이 자리에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조국 청년들의 넋을 추모하면서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는 자리다”며 “삼일절을 통해서 일본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등불같이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말했다. 

네 명의 아이들과 함께 손지장 국기에 참여한 김현영(38세, 여)는 “아이들에게 태극기를 보여주고 직접 만들어 보니 좋다”고 말했다.

또, 3.1절을 맞아 광주지역에서는 애국지사와 유가족들에게는 우치동물원, 시립민속박물관 무료 개방과 시내버스, 도시철도 무료승차 등 각종 편의가 제공됐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 순천지부는 1일부터 3일까지 제94주년 3.1절을 맞아 순천역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간절한 뜻을 우리 후손들이 기억하게 하기 위해 ‘나라사랑 사진전’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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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마이 2013/09/17 [15:47] 수정 | 삭제
  • 태극기행사보며 감동이었다고 하는데 참좋은시간이었던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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