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축제'열려

5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광장서, 다채로운 행사열려

이은주 기자 | 기사입력 2011/11/05 [23:30]

'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축제'열려

5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광장서, 다채로운 행사열려

이은주 기자 | 입력 : 2011/11/05 [23:30]
5일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나눔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다문화 가정의 지역 공헌을 위한 ‘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 축제’가 열렸다.

'나눔봉사단'은 순수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경남 및 창원 지역에서 1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축제'에 참여한 내빈들     © 이은주
나눔봉사단(회장 강형우)이 주최한 행사에는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 경상남도 허성무 정무부지사, 부산경남봉사단연합회 김정수 회장, 경상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정연재, 경상남도 의회 황태수 부의장 , 다문화지원센터 수베디여거라즈 대표 등 경남 창원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나눔봉사단 강형우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오늘 행사는 나눔의 참 의미를 깨달은 사람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자리”라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봉사단과 활동을 같이 하면서 봉사의 기쁨을 느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다문화지원센터 수베디여거라즈 대표는 “이번 축제는 아직까지 한국에 존재하는 외국인에 대한 차별과 같은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축제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다문화 가정이 회원들과 봉사를 할때 외국인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재능과 마음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나눔봉사단의 다문화 축제를 응원하는 박완수 창원시장은 “오늘 행사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과 소통하는 자리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의 연결고리가 한층 더 큰 만남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전했다.
 
다문화 가정과 나눔 봉사단 회원 가정을 연결해주는 결연식과 연날리기 행사가 있었다.
또한 '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축제'를 축하하기위해 경남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 이민자 난타동아리'의 공연과, 밴드동호회 'the sparky band', 마산고등학교 학생의 b-boy팀, 아카펠라, 부산참빛사랑봉사회 예술단 소속의 ACE치어단, 리틀치어,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날 만남의 광장에는 전통의상입기, 한지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 총 40여 개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돼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 '2011 창원사랑 이웃사랑 다문화축제' 결연식에 참여한  송윤정 씨    © 이은주
다문화 가정 자매 결연식에 참여한 중국에서 온지 4년반이 된 송윤정 씨는 “희망나라학교를 통해 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며, “이런 문화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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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알라 2012/01/07 [00:41] 수정 | 삭제
  • 힘내세요. http://www.youtube.com/watch?v=zXKV78VE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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