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20일 안전한 도시 만들기와 재난 및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2017년 국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은 안전사회에 대한 국민적 요구 증대와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불합리한 기준 및 규제를 발굴‧정비해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남구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 안전검검을 오는 3월 31일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안전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민간시설과 교량 및 옹벽, 급경사지, 현실에 맞지 않은 제도와 법 등 비구조적 안전관리 대상까지 포함해 총 1,090개소이다.
남구는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 각 시설 소관부서를 포함해 남구 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 일반 시설물은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하고 위험 시설물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점검을 병행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 안전대진단과 관련한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안전사고에 따른 재산 및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이번 국가 안전대진단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생활 주변에 서 위험 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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