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남매가 모친을 위한 이색 전시회 열린다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서 18일까지 ‘서시운과 오운자 모자전(母子展)’

김금희 기자 | 기사입력 2017/05/12 [17:15]

육남매가 모친을 위한 이색 전시회 열린다

광주시 남구 양림미술관서 18일까지 ‘서시운과 오운자 모자전(母子展)’

김금희 기자 | 입력 : 2017/05/12 [17:15]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양림미술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육남매가 직접 기획한‘서시환과 오운자 모자전(母子展)’으로 18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회를 통해 현직 화가로 활동 중인 어머니와 아들 작품 50여 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어머니인 오운자 화가는 젊은 시절 힘든 나날을 보낸 뒤 환갑을 넘긴 나이에 작가로 데뷔했다.

 

특히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서예와 문인화에 입문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서예와 휘호, 미술 등 다양한 공모전에서 여러차례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아들인 서시환 작가는 지난 1993년 공평 아트센터 전시를 시작으로 12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할 정도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 작가는 이번 작품 전시회를 통해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자신의 꿈을 접고 젊은 날 가정에만 전념해 온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양림동이라는 선교 현장에서 그분들의 사랑과 헌신이 주는 메시지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어우러져 큰 의미가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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