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여성‧청소년 귀가 책임지는 스카우트제 운영

평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콜센터로 신청

서진혁 기자 | 기사입력 2018/08/30 [20:12]

연제구, 여성‧청소년 귀가 책임지는 스카우트제 운영

평일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콜센터로 신청

서진혁 기자 | 입력 : 2018/08/30 [20:12]
▲ 연제구청 전경.     ©연제구청


연제구는 오는 9월부터 범죄 취약계층인 여성과 청소년 등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제을 운영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제는 여성과 청소년, 어르신 등이 밤늦은 시간에 귀가할 때 31조로 구성된 스카우터들이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해 주는 서비스로 이성문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이용시간은 평일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이며, 서비스 대상 지역은 연산터널 인근 골목길이 많은 주택밀집지역(고분로 100번길 및 104번길 일원)이다.
 
안심귀가스카우트제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 콜센터(070-5222-1179)로 신청을 하면 상황실 근무자가 스카우터들을 연결해주고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서 스카우터들을 만나 함께 귀가하면 된다.
 
또한 연제구는 신청자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오는 9월중 안심귀가 스카우트 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스카우터들은 지난 7월 부산시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청년보안관사업에서 선발된 34세 이하의 청년들로 총 9(6, 3)으로 구성된다. 13명씩 3개조를 편성해 안심귀가서비스는 물론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도 병행하게 된다.
 
이성문 구청장은 최근 여성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범죄도 증가하는 등 여성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여성은 물론 학생,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시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제구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인적이 드문 골목길에 안심귀갓길 홍보 벽화를 조성하면서, 어두운 밤길을 환하게 밝혀줄 솔라표지병과 백색보안등을 설치하고 CCTV 2개소에 안심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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