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연제구 신세계요리전문학원에서 1인 가구와 홀로 어르신을 위한 요리교실에서 잡채와 삼계탕을 만들었다.     © 연제구청

부산 연제구 거제2동은 지난 12일 신세계요리전문학원에서 1인 가구 중·장년층과 홀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두드림(Do Dream) 복지플러스-도전! 행복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거제2동 주민센터는 늘어나는 1인가구와 고독사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장년 남성들과 홀로 어르신들이 요리를 배울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잡채 등의 반찬과 영계 삼계탕을 직접 만들며 조리법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거제2동 이웃사랑회가 후원하고, 거제교회에서 차량을 지원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한 요리교실 참가자는 “남자가 요리를 배우려니 부끄러웠는데 다른 사람과 함께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반찬을 사먹을 때는 몰랐던 요리하는 즐거움이 느껴져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즐거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2동 취약계층 맞춤형 지역복지사업 ‘두드림(Do Dream) 복지플러스’는 지난 4월 5일 ‘영화관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CGV 아시아드점에서 영화 ‘덕구’를 단체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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